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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장 광고를 보면 자동차를 꼭 구입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주위만 봐도 이제 신차 구매시 리스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리스와 렌트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 렌트카하면 여행가서 빌리는 차 정도로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고가의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느끼는 비용적인 부담을 덜기위해 많은 분들이 리스와 렌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스와 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부담없는 비용입니다. 신차 구입시 구입 비용도 부담스럽지만 취등록세, 보험료 등이 부과되는 부담 역시 적지 않습니다. 이 비용이 적게는 200만원, 많게는 400만원까지 듭니다.그런데 리스를 할 경우 이 부분을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여기서 리스와 렌트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리스의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렌트의 경우는 보험료까지 회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초기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리스나 렌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세금 부분 때문입니다. 사업자라면 개인사업자든 법인사업자든 리스료 또는 렌트료 모두를 비용처리할 수 있다보니 절세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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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와 렌트의 또다른 장점은 관리에 대한 수고와 처분의 용이성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신차가 계속 쏟아져 나올 땐 더더욱 그러한데 반납 후 쉽게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들이 리스를 선호합니다.



렌트는 전용 번호판이 있어서 주위의 시선을 끌지만 리스는 일반 번호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리스인지 구분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의 명의로 등록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보험 경력도 쌓을 수 있습니다. 무사고 기간이 늘어날수록 보험료가 떨어지는 건 아시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리스를 할 경우 년 단위로 주행거리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1년에 3만 km로 출퇴근용이라면 부족함이 없는 주행거리입니다만 이 거리를 초과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가 많다면 리스 계약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계약을 신중히 할 또다른 이유는 중도 해약시에는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경우라면 승계를 하면 좋습니다만 승계자를 구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리스 계약시 신용도가 하락되거나 대출한도가 감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리스와 렌트는 금융상품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할 일이 있다면 리스 전에 받으시거나 렌트로 빌리시는 게 유리합니다.



개인 운전자가 차를 구입할 땐 리스보다 렌트를 선호합니다. 면세가 될 뿐 아니라 월 비용도 10% 정도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행거리 제한이 없고 차량관리가 수월하며 신용도 하락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뿐 아니라 계약 해지시 리스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보험 부분도 역으로 생각해 사고로 할증이 안되다는 점은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신차 구입시엔 렌트와 리스차량 장단점뿐 아니라 자신의 경제적 여유와 운전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해야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스와 렌트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차를 타든 안전운전이 제일 중요한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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