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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확실히 이전에 비해 복지 제도가 많이 좋아진 걸 피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제도도 알지 못하면 활용할 수 없어 그림의 떡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 중 놓치면 안되는 혜택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얼마나 아시나요?
2019년 개편된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사업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장려금 지급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급되며 신규 지원인원(9.8만명)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마감됩니다.
2018년 연평균 기준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대상입니다. 그러나 5인 미만이더라도 성장유망업종,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컨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속한다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원이 제외되는 업종도 있습니다.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주점업, 소비향략업종, 국가 및 공공기관, 임금체불이 공개중인 사업자 등은 제외가 됩니다.
기업규모에 따라 청년신규채용 조건이 다릅니다. 기업규모가 30인 미만이라면 청년 신규채용 1인, 99인 미만이라면 2명, 100인 이상이라면 3명 이상 채용해야 합니다. 이때 청년은 만 15~34세 연령을 말하고 정규직이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월 임금이 1,745,190원 이상이어야 하고 장려금은 지원요건을 충족했다면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근로계약기간을 정했거나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 4대보험 미가입 근로자, 1개월 60시간 미만 근로자, 월 임금이 80만원 미만인 근로자, 채용일 기준 고등학생 또는 대학 재학생, 외국인, 채용일 기준 사업등록자는 제외됩니다.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은신규채용 1인당 900만원이 지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99인 미만 사업장은 1명 고용한 경우, 100인 이상 사업장은 2명 고용한 경우는 지원금이 없습니다.
즉 1인당 연 최대 900만원을 3년간 지원해주는데 원칙적으로 3개월 단위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과 함께 많이 거론되는 중소기업 청년 적금은 2년 근속시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제도입니다. 중소, 중견기업 취업 청년이 2년 동안 300만원의 공제금을 모으면 정부와 기업이 도와 총 1600만원+이자가 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조건은 만15~34세까지이나 군필자는 39세까지 인정해줍니다.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12개월 이하여야 합니다.(3개월 미만은 총 가입기간 제외)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도 제외되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알고보면 정말 큰 혜택인 제도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예산 내에서 시행되는 제도인만큼 지원요건이 해당된다면 받지 않는 사람이 손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