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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신는다고 해도 쉽게 더러워지고 요즘같이 무더운 날엔 땀으로 인해 발냄새도 엄청 나는데요. 새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으면 정말 이쁘고 어떤 코디를 해도 대부분 잘 어울리는 흰색 운동화를 선호하실겁니다.
하지만 흰운동화 그대로 유지가 되면 좋겠지만 외출을 하거나 활동을 하게되면 어쩔수없이 각종 먼지와 외부 등의 노출되기 때문에 얼룩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휴지나 물티슈를 이용해 닦아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운동화 세탁법을 살펴볼건데요. 특히 가죽과 캔버스로 이루어져 있는 흰 운동화를 각 재질에 맞게 세탁하게 되면 충분히 얼룩을 지우고 새 운동화로 변신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겁니다.
운동화 세탁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로 빨래 비누 용액 세탁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빨래비누는 가성소다와 폐식용유(동물성)로 이루어져있어 기름때, 흙 얼룩 빼는 것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합성세제보다 유지방이 더 많은 빨랫비누는 비누의 유지 성분이 때 흡착을 잘해서 세정력이 좋다고 합니다. 운동화를 세탁하기 전에 때가 잘 지지 않는 운동화 끈과 깔창을 따로 먼저 세탁해주세요
따뜻한 물에 운동화를 넣고 부드러운 솔에 빨래비누 용액을 넣고 테두리부터 닦아 줍니다. 솔에 빨래비누 용액을 묻혀 바닥을 닦습니다. 바닥세척이 끝나면 다시 솔에 빨래비누 용액을 묻혀 운동화 겉면을 닦아 줍니다.
겉면을 닦은 뒤 운동화 안쪽을 닦는데 의외로 안쪽에 땀등으로 인해 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겉면을 닦는 동안 안쪽에 때가 불도록 하기 위해 마지막에 닦아 줍니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깨끗한 물로 헹궈주고 마무리로 식초를 약간 넣어 헹궈 주면 운동화에 남아 있던 세탁용액이 말끔히 씻겨 나갑니다.
두번째로 가죽운동화 세탁법을 알려드릴텐데요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라이터오일과 지우개만 있으면 만사오케이입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라이터오일은 피부에 닿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비닐이나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세탁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가죽이 덧대여진 부분에 손수건이나 휴지에 우유를 조금 묻혀 가죽제품에 닦아 주면 얼룩이나 때도 금방 지워지고 광택이 납니다. 우유로 닦은 다음 냄새가 신경쓰이면 마무리로 식초를 묻힌 손수건으로 한번 더 닦아 주거나 핸드크림을 얇게 발라주어도 좋습니다